2010.02.16 14:13

2002-07-25 오전 9: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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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직후엔 큰 도시의 산 밑에 파놓은 방공호에 가보면 거지들이 많았어요. 한 번은 저런 사람들에게도 사람답게 사는 법을 가르쳐 줘야겠다 싶어서 거지굴에 함께 잔 적이 있지요. 처음에 그들 앞에서 요령을 흔드니 밥을 먹던 사람들이 모두 일어서서 쩔쩔 매는 겁니다. 자기들한테 동냥 온 사람은 처음이었거든요. 그러나 내가 '배가 고프니 밥을 좀 나눠달라'고 하자 모두들 자기가 동냥했던 것을 주면서 얼굴에 희색이 가득해요. 자기들도 남에게 뭔가를 줄 수 있다는 데 큰 기쁨을 느꼈던 것이지요


  1. 2002-08-22 오전 8:47:25

    오늘은 천천히 풀꽃들이나 살펴보면서 문수골 시린 물에 얼굴이나 씻으면서 더러는 물가에 떨어진 다래도 주워 씹으면서 좋은 친구 데불고 산에 오른다 저 바위봉우리 올라도 그만 안 올라도 그만 가는 데까지 그냥 가다가 아무데서나 퍼져앉아버려도 그만 바...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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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2-08-19 오전 10:30:48

    알베르 까뮈는 젊은 시절에 건강이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졌다가 하는 일이 되풀이되었다. 그는 병의 심연에 빠져 하마터면 침몰할 뻔한 것만큼이나 재빨리 다시 수면 위로 솟아 올랐다. 그만큼 그의 생명력은 강했다. 병 때문에 그는 또한, 스스로 자제하고 자...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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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2-07-27 오전 11:00:17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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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2-07-25 오전 9:15:25

    6.25 직후엔 큰 도시의 산 밑에 파놓은 방공호에 가보면 거지들이 많았어요. 한 번은 저런 사람들에게도 사람답게 사는 법을 가르쳐 줘야겠다 싶어서 거지굴에 함께 잔 적이 있지요. 처음에 그들 앞에서 요령을 흔드니 밥을 먹던 사람들이 모두 일어서서 쩔쩔 ...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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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2-07-16 오전 9:13:24

    결혼한다는 것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두 사람만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과 같다. 서로를 보살피고, 상대방이 꽃처럼 피어나게 하고, 행복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행복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다. 그대는 적어도 하루에 한 번 미소짓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 ...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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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2-07-08 오전 8:21:39

    우리는 행복을 창조하는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다. 어린 시절에 엄마, 아빠가 가족 안에서 행복을 창조하는 모습을 보았다면, 우리는 이미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고 있다. 함께 사는 것은 하나의 기술이다. 기술은 삶에서 필수적인 것이다. 말과 행동을 더욱 ...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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