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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벌꿀] posted Feb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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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 나희덕, 序詩 다녀가네, 연희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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