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6 14:16

2002-09-02 오후 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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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가 지나가고, 너무 맑은 하늘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기록을 덮고 혼자 계룡산엘 갔다. 갑사를 지나 신원사 가는 산골길엔 어느 새 가을빛이 완연했다. 무량번뇌로부터 벗어나고파 가부좌를 틀고 대웅전에 앉았지만 참선은 고사하고 졸음에 항복하고 말았다. 금강을 따라 옛길로 공주를 거쳐 돌아오는 길이 석양과 맞물려 넘넘 멋졌다. 월정사 스님으로부터 선물받은 새로 뜯은 우전녹차의 향이 입안 가득한데 메일에 태워 전할 수는 없을까....


  1. 2002-11-05 오후 6:16:16

    웃음으로 밝은 하루는 기뿜으로 충만하지만 근심과 눈물로 시작한 하루는 한숨과 짜증으 로 피곤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고로 인간은 언제 어느 때고 웃음을 잃으면 인생의 절반은 잃은 것과 같다 2002/11/5오후 강석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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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2-09-07 오전 10:13:13

    아침이면 태양을 볼 수 있고 저녁이면 별을 볼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 깨어날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꽃이랑, 보고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 아기의 옹알거림과 자연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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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2-09-02 오후 1:10:09

    루사가 지나가고, 너무 맑은 하늘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기록을 덮고 혼자 계룡산엘 갔다. 갑사를 지나 신원사 가는 산골길엔 어느 새 가을빛이 완연했다. 무량번뇌로부터 벗어나고파 가부좌를 틀고 대웅전에 앉았지만 참선은 고사하고 졸음에 항복하고 말았다...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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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2-08-29 오후 12:26:30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 나희덕, 序詩 다녀가네, 연희동에서.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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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2-08-28 오전 9:14:21

    같은 꽃을 보고도 한숨 지으며 눈물 뿌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웃고 노래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노래하는 꽃, 눈물뿌리는 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 마음을 중심으로 세계가 벌어지는 것이다.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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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2-08-23 오전 11:13:00

    나 지금 비가 내려앉은 세상의 향기를 담아 그대에게 보냅니다 그 향기 맡으며 그대 슬픔 씻겨질 것을 생각합니다 나 지금 내 진실을 담아 그대에게 보냅니다 그 진실을 느끼며 웃을지도 모를 그대를 생각합니다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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