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5 오후 12:19:50

by [벌꿀] posted Feb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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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빠르며 하늘이 높고 원숭이의 울음이 슬프게 들리는데, 물가가 맑으며 모래가 흰 곳에 새가 날아서 돌아온다. 끝없이 지는 나뭇잎은 쓸쓸히 내리고, 다함이 없는 긴 강은 계속하여 흘러오는구나. 만리타향에서 가을을 슬퍼하며 늘 나그네 신세가 되니, 평생 많은 병을 지닌 몸으로 홀로 대에 오르도다. 간난에 시달려 서리같이 센 귀밑털이 성가시게 많음을 몹시 슬퍼하나니, 늙고 신수가 사나움에 새로이 술잔을 멈추었노라. 두보의 등고(登高)를 놓고가네. 인사동에서 세월을 느껴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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