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7 오후 8:53:26

by [벌꿀] posted Feb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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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음 내 사이버 동네에 주인도 뜸했는데 오랜만에 범의거사께서 왕림하셨더구먼. 마음 같아서야 자주좀 보고 찻잔을 비비고 싶지. 그런데 어찌 생활이 그러한지 뭐 하는 일 없이 세월만 축내고 있네. 좋은 밥집에서 밥 먹고, 향내 나는 찻집에서 선비처럼 앉아 풀맛이든 꿀맛이든 털어놓아보세. 어디 근사한 장소 봐둔 곳 있으신가? 조만간 연락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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