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텃골

어떤 시인의 시귀가 떠 오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일은
남의 결점을 찾아 내는 것이며
가장 좋은 선물은 용서라고여."

살면서 남의 결점 찾아 낼 만큼 똑똑하지도 않고
남을 용서를 할만한 일도 없는 맹한 삶을 살아 온
저로선 정치인들의 민족이나 애국
또는 정의에 대한
거대담론을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하겠더라고여.

그냥 지금처럼 내가 못하고 못가는 것들
남들 것으로 대리만족 하기도 하고
그들을 따라 나도 흉내내며 자족감도 느끼는 ..

그런 영혼없이도 즐거운 삶에
찬물을 끼엊는 지사들 좀 안 봤으면 좋겠어여.
ㅎㅎㅎㅎㅎ

법관님의 동화같은 새벽 산책 길 도깨비들 모습
참 좋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