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 '여풍'당당

2010.02.16 14:22

범의거사 조회 수:14162

 

  2002.1.7.에 신규임용 판사중 여성의 비율이 30%에 달한다는 뉴스가 신문지상을 장식한 일이 있다.

 

 그 때 "...여성 판사가 등장한 것은 오래 전의 일이다. 따라서 여성이 판사가 되었다는 것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그러나, 아래의 기사가 보여주는 정도가 되면 현재로서는 뉴스가 안 될 수 없다. 판사 신규 임용 대상의 30%가 여성인 것을 7-8년 전에는 상상이나 했을까.

  어느 유수의 남녀공학 법과대학은 여학생 비율이 드디어 50%에 달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멀지 않아 여성이 신규 임용 판사의 절반을 넘어설 수도 있다. 바야흐로 '女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라는 글을 썼었다.

  그로부터 불과 5년이 지난 지금 신규임용 판사 중 여성의 비율이 50%가 아니라 무려 63%에 달한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여풍' 당당이다.
  다시 5년이 지나면 어떤 기사를 접하게 될까?
  "드디어 남자도 판사 임용!"
  이런 기사를 보게 되지 않을까...?

                                                      * * * * *


                       법조계 '여풍'당당… 신임 판·검사의 63%·46% 차지
                  
                       검사 92명 중 42명이 여성… 비율 역대 최고
                       여검사 모두 220명·부부검사 17쌍으로

http://lawtimes.co.kr/LawNews/News/NewsContents.aspx?kind=AA&serial=25380&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