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문ㆍ방송과 반론보도

2010.02.16 13:12

한울 조회 수:8608

21세기는 전자시대라고도 하고, 디지털시대라고도 한다. 또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면서 각 매체간의 특성이 불투명해지자 或者는 전파매체의 대혁명기라고도 한다. 굴지의 각 신문사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전자신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송사들도 인터넷을 통해 自社의 프로그램을 연속 제공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인터넷을 통해 라디오방송도 動畵像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오늘의 우리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무궁화위성 3호기의 발사로 더욱 본격화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방송과 통신, 인쇄 등 매체간의 특성이 더욱 모호해지고, 융합되어질 것이 분명하다. 결국에는 매체간의 구분과 특성에 기인한 개념정립이 더 이상 설 자리가 없게 되고 말 것이다.  
이 글에서는 새로운 매체들의 언론 기능성에 유념하여, 언론으로서의 인터넷신문과 인터넷방송의 개념과 특징, 역할을 살펴보고, 나아가 법적으로 대응함에 있어 특히 반론권의 문제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관하여 논의를 전개하였습니다.

[언론중재 2000년 봄호 37쪽 이하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