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2003/08/08 )

2010.02.16 12:26

범의거사 조회 수:6016

지난 겨울에 갑자기 악화된 왼팔 "테니스엘보"로 인하여 두 달 정도 석고붕대(기브스)까지 하는 통에 산에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붕대를 푼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어 한 동안 팔이 부자연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6월에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된 강제집행법 세미나에 참석하였다가, 덕유산에 올라갔었습니다. 작년 가을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산행을 한 것이기도 하려니와, 덕유산은 1974년 여름에 등정한 후 29년만에 다시 올라갔다는 데서 뜻 깊은 산행이었습니다.

  산행기를 바로 썼으나, 서버 관리에 문제가 발생하는 바람에 그 동안 미루어 두었던 글을 이제서야 '산따라 길따라'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