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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 시인 원진이 국화를 읊은 시입니다. 秋叢舍似陶家 집 둘레 가을 국화로 둘러싸여 마치 도연명의 집인 듯 遍籬邊日漸斜 울타리 가를 한바퀴 돌아보고 나니 해가 차츰 기운다. 不是花中偏愛菊 꽃 중에서 특별히 국화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此花開盡更無花 이 꽃이 피고 나면 다시 필 꽃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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