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6 15:05

2003-11-06 오전 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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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비 맞으며 산에 오르는 사람은 그 까닭을 안다 몸이 젖어서 안으로 불붙는 외로움을 만드는 사람은 그 까닭을 안다 후두두둑 나무기둥 스쳐 빗물 쏟아지거나 풀이파리들 더 꼿꼿하게 자라나거나 달아나기를 잊은 다람쥐 한 마리 나를 빼꼼히 쳐다보거나 하는 일들이 모두 그 좋은 사람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이런 외로움이야말로 자유라는 것을 그 좋은 사람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 이성부의《지리산》중에서 -


  1. 2004-01-07 오후 6:00:50

    오, 자네 다녀갔는가? 한 잔 하세~ 술도 있고 잘 말려둔 홍록세작도 있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좋은 판결로 억울한 사람덜 위하게나~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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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3-11-13 오전 11:35:01

    생선이 소금에 절임을 당하고 얼음에 냉장을 당하는 고통이 없다면 썩는 길밖에 없다.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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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3-11-12 오후 11:37:47

    스팸방지기능을 설치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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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3-11-12 오전 12:02:31

    스팸방지 기능 테스트입니다.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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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3-11-06 오전 9:58:24

    초가을 비 맞으며 산에 오르는 사람은 그 까닭을 안다 몸이 젖어서 안으로 불붙는 외로움을 만드는 사람은 그 까닭을 안다 후두두둑 나무기둥 스쳐 빗물 쏟아지거나 풀이파리들 더 꼿꼿하게 자라나거나 달아나기를 잊은 다람쥐 한 마리 나를 빼꼼히 쳐다보거나...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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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3-10-27 오전 1:21:00

    화단의 장미는 장미대로, 채송화는 채송화대로, 해바라기는 해바라기대로, 저마다의 형상이 있고 향기가 있다. 화단의 꽃들은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을 뿐 우리가 생각하듯 본래 좋고 나쁨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며, 그저 저마다의 꽃일 뿐이다.
    Date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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