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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안내대로 이리저리 둘러보니 닦은 내공이 튼튼하여
가히 절정에 이르른 것을 알겠다.
바쁜 와중에 언제 그리도 싸다녔던고.
내 진작 청산유수인 것은 알았으나 설공이 그리도 높은 줄은 
미처 몰랐구나.
가족이 함께 만든 집을 보니 나도 분발하여 집을 짓고
싶긴 하지만 워낙 게으른 터라 감당하기 힘들 듯 하이.
뒤늦게나마 부인의 경사를 축하하며 새해에는 그 부실한 몸도
재정비하여 건강하기를 바란다.

추신:보내준 카메라는 잘 받아서 찍어 보았네.
     한가지 의아한 것은 분명 내 사진인 듯 싶은 데
     왜 자네 얼굴로 보이는 지 모르겠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겨울이라고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요.
 저는 이번수료여행에 다녀왔습니다. 금강산이라고 말로만 듣던 곳을 직접 제 눈으로 보니 실로 놀라웠습니다. 역시 금강산은 명산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야 머 사실 산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그리고 다녀본 산들도 얼마되지 않지만 겨울에 갔음에도 명산이라 일컬어지는 이유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룡연폭포, 삼일포와 해금강 코스를 다녀왔는데 자연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니......
 거사님도 기회가 되시면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벌써 다녀오셨나??

첨와서 남깁니다. 
지리숙제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이만 좋은 홈이네요
더좋은내용을.....

부장님, 법창에 올려진 부장님의 새로운 글을 읽었습니다. 저도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책이야기를 들으며 책 못 본 지 오래되었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부장님 글을 보니 서점에 들르고 싶어지네요. 그런데, 수술하셨다는 소식도 이 글을 통해 알게 되어 좀 놀랐습니다. 어디가 많이 안좋으셨는지. 지금은 다 회복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동네에 있으면서 자주 찾아뵙지도 못했네요. 늘 야근하시는 부장님을 뒤로 하고 저만 총총히 퇴근하던 기억이 납니다. 격무에 건강조심하시고 하루하루 좋은 날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지법 유승남입니다. 
지난 봄 용산구 선관위 일로 한번 뵈온 적이 있습니다.
소문으로 들어 혹시나 하여 들어왔다가 역시나 명불허전임을 깨닫고 떠납니다. 마음으로 존경드리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