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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 한국의 명산기행문을 읽어 보고 관찰.표현 기록기법에 대해 감탄하며 매번 산행마다 어떻게 그리 많이 재밌는 정보를 토해 낼 수 있는지 의구심을 풀어 달라 한 적이 있었소. 이번 산 길 따라에 수록된 알프스 답사기는 지금 까지 읽어 본 자료 중에서 가장 내 귀와 눈에 잘 들어오는 르포였소 그리고 이제와 하는 얘기지만 일 전 보내온 첫 번 째 영상에는 그대 모습이 잘 보이지도 않았고 또 드론을 활용하였기에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려고 딴 데서 캡쳐 한 줄 알았지요 근데 두 번 째 보내온 영상에는 예산대사님이 증인으로 출연하고 모르는 사람이 보면 유창한 민 선생의 30년 전 독어가 스위스 리포터 모나 양을 사로잡는 모습을 보는 순간 아 이것은 실화다 라고 뒤늦게 판정 할 수 밖에 없었소.

 

본인은 융프라우를 자의반 타의반 5회 정도 보아서 지금은 Altfrau 된지 시간이 꽤 되었소만 그대 산행일지 느낌표들이 .... 기억속의 흑백영상을 모두 멀티비젼 파노라마로 순간 전환시켜 놓았소 그리고 첨부된 마테호른 배경 오른편 무릎 구부린 사진은 모델 배경 다 멋지지만 촬영자에게 고맙다 인사하는 것이 도리인 듯.

 

기억나시오 30년 전 썩어도 준치라고 엠블럼 없으면 벤츠 인식 불가 한 골동품 차 몰고 경호엄마와 함께 알프스 답사 갔다가 polizei에게 정비불량(타이어 다 닳아 홈이 안 보임)으로 산 중턱에서 입산금지 당하여 Bonn에 와서 투덜거리던...

 

그리고 모나 양의 "히틀러 약탈물 보관" 이유로 스위스 불침 설은 아녀자의 단견으로 봐야 할 것 같소, 스위스는 당시 400년 이상 중립국 지위를 공고히 해왔고 지정학적으로 인접국 오지리 이태리는 이미 독일 편이고 파리는 순식간에 점령한 상태라 굳이 적도 아니고 아군도 아닌 강소 군사력을 지닌 가성비 낮은 스위스 산도적들에게 전력를 낭비 할 필요가 없겠지요.

 

담 주 유럽 티비 출연 자축연를 기대 하면서...

 

 

우민거사
댓글
2018.03.06 11:25:17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기를 바라는 벗이여, 

독일에서 함께 보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데 

그로부터 어느새 30년의 세월이 흘렀구려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한번 독일에 가서 보다 멋진 시간을 보내고 싶구려.

늘 건강하시길~~!!!


주인장


교수님, 


과거의 글들을 찾다 문득 교수님 홈페이지가 생각나 찾아왔습니다.

시간의 무상함이란... 

철모르고 교수님께 수습용 판결초고를 들고가 교정을 여쭙던 때가 그립습니다.

김태균 선배와 인사 한 번 드리고자 합니다.


전보성 올림

우민거사
댓글
2017.03.18 19:52:09

그래 그 사이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가까운 시일 안에 한번 보자.


훈장

교수님,

작년 강릉지청 부장으로 1년 근무하고, 올해 2월 국무조정실(부패척결추진단)에 파견나와 있습니다.

사무실은 경복궁 부근 금융감독원 연수원 건물에 있구요.

일이 많아서 파견근무의 장점은 없지만, 서촌 골목길, 경복궁... 주변환경은 너무 좋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2002년 10월 6일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창원에 있는 시골스러운(?) 예식장에서 제가 결혼식을 올린 날입니다.

교수님의 주례사 중 '개나리 봇짐'이란 낱말이 있었는데... 어떤 대목에 나왔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아들 둘(12살, 6살), 딸 하나(9살) 낳고 그때 그 사람과 잘 살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훌륭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계셔서 이렇게 인사를 올릴 기회도 생기네요.

항상 건강하십시오.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김도균 올림

범의거사
댓글
2015.10.07 23:45:17

반갑다.

오랫만이구나.

잘 지내지?

현재 근무지는 어디냐?

 

훈장

안녕하셨어요. 

박선영 교수님 제자 최창규입니다.



퇴임하신지 모르고 있다가,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올라온 한국일보 기사 http://me2.do/xUrZdibA 를 확인하고,

늦게나마 인사 올리려고 찾아왔습니다.

기사 제목도 제목이지만, 첨부된 그림파일이 너무 슬퍼보였습니다 ㅠㅠ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라고 여쭙고 싶으나,

다른 기사에서 "잃어버린 8kg"이라는 문구를 본 지라, 차마 못 여쭙겠네요.


다만,

저의 홈 그라운드인 종로(을지로)에 자주 오신다 하니,

제가 진짜 살이 제대로 많이 찌는 음식점의 List 엑셀파일 

(일명, SKT타워 인근 맛집 끝판왕 Ver.)이라도 송부 드리겠습니다 ^^;;;


물론 시간도 가능하시다면, 그 중에 한 곳으로 모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경준이도 함께 해도 좋고요~^^)



늘 건승, 아니 건강, 아니 우선 당분간 편안하게 잘 휴식하시기를요.



을지로에서 최창규 드림.

범의거사
댓글
2015.09.25 10:52:48

최군, 반갑네.

끝판왕 맛집리스트 꼭 좀 보여 주게.

덕분에 잃어버린 몸무게를 찾을 수 있기 바라네^^

기회가 되면 경준이랑 한번 보세.

 

범의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