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量壽佛(무량수불)

無量壽佛(무량수불)

    無量壽佛(무량수불)은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아미타불은 서방정토(西方淨土)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법(法)을 설한다는 부처로, 대승불교의 부처 가운데 가장 널리 신봉되는 부처이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수명의 한이 없는 부처의 덕을 찬양하여 무량수불이라 일컫는다.

    아미타불은 “불국토(佛國土)에 태어나려는 자는 지극한 마음으로 내 이름을 염(念)하면 극락왕생하게 될 것”이라고 하여, 중생들에게 염불을 통한 정토왕생의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나무아미타불”이라는 염불을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유이다.

    사찰에서 아미타불을 봉안한 법당을 극락전, 극락보전, 무량수전, 아미타전 등으로 부른다.

  *2012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