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 인사

해가 바뀔 때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다"는 문구가 의레껏 나오지만,

지난 기해년은 정말 말 그대로 힘들고 힘들었던 "다사다난"의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 새로 시작하는 경자년은 제발 "국태민안(國泰民安)"의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위해서는 "토고납신(吐故納新)"이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전세계젹으로 이미 용도폐기된 지 오래인 켸켸묵은 낡은 이념의 굴레를 과감히 벗어버리고 

새롭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호"를 기대하여 봅니다.

그것이 연목구어가 아니길 바라는 것이 범부의 소박한 심정입니다. 

누추한 집을 찾아주신 님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우민거사 배상---

(吐故納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