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거사

육봉능선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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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6. 육봉능선을 다시 올랐다.

지난 3월에 에베레스트 산행을 함께 했던 도반들과 뒤늦은 뒷풀이 등산을 한 것이다.

이번에는 하산길을 팔봉능선으로 잡았다.

팔봉능선도 육봉능선 만큼이나 험한 코스이지만,

쇠로 만든 난간이나 밧줄들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고 힘도 덜 든다. 

이번에도 환상적인 가을 날씨가 뒷받침하는 멋진 풍광들에 매료되어

감탄사를 입에 달고 다녔다.

무릎이 아픈 것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았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가을이다.

그 가을의 산이 부른다.

어찌 아니 가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