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Honey

잘 읽고 카피해갑니다.

 

운두령은 나도 자동차 드라이빙을 하다가 넘어본 고개 같네.
차를 타고 넘지만 어떤 종류의 고개든지 길옆의 산하를 내려다보는 감회가 새롭고 아름답지.
작년 언젠가 정동진을 다녀오다가 백봉령을 차로 넘었는데
그곳도 운치가 있었네.

나도 범의거사만큼이나 산을 좋아하면 중간에 차 세우고 한번 등정을 해보련만 쉽게쉽게 다니기를 좋아하는지 꼭대기에는 잘 안가보게 되네.(여태 대청봉도 못가보았음^^, 그래도 백운대에는 아이들 데불고 딱 세 번 올라갔음).

산등정기를 재미있게 읽었네.
차 마시는 사람들은 배낭에 차 달이는 도구도 넣고 다니더군.
다음엔 김밥도 챙기고 다니게. 김가네 참치김밥이 맛있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