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텃골

이렇게 숨막히게 아름다운 곳에서 어케 나오지여?
저런 천국에서 머하러 이 속가로 나오셨나여?

아무나 갈 수 없는 천국.가셨는데
그리 스치듯 잠깐 보고만 올 거이 아니라
그 천국의 삶 누리고 사셔야지여.

욕심도 없으셔.
욕심도 없어.

아까버라
아까버라..

남가도 천국의 꿈깨니 속가라드만
법관님도 내려 오니 난장판 세상이지여?

법정스님의 " 다 버리란" 말씀.
그런 천국의 삶을 버리란 말이 아니라
이 시끄런 세속의 물욕을 버리란 말씀였을 낀디...

아까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