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거사

2022. 2. 12. 의상봉능선을 올랐다. 

당초 담허와 관악산 산행을 기획했었는데, 히말라야 산악회 오강원님의 제의로 행선지를 바꿨다. 

봄이 오는 길목 답게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 날이었지만, 

멋진 풍광에 매료되어 감탄사를 연발했다.

의상봉능선이 본래 쉬운 코스가 아닌데, 그 중 특히 어려운 난코스에는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산행이 큰 무리는 없었다.

물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오강원님은 이런 계단에 불만이었지만...

북한선성 입구에서부터 대략 2시간에 걸쳐 올랐고, 

국녕사 쪽으로 하산하여 원점회귀하는 데는 1시간 걸렸다. 

날씨가 청명한 날 다시 한번 올라볼 생각이다.

경치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

의상봉2.jpg

의상봉3.jpg

의상봉4.jpg

의상봉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