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시는 가재환 사법연수원장님
2010.02.16 11:10
送人
送皇十月硏修院(원장님을 떠나 보내는 연수원의 시월)
天邊一望斷人腸(마당에서 하늘가를 바라보니 간장이 끊어집니다)
莫愁前路無知己(앞으로 당신 알아볼 이 없을까 걱정하지 마옵소서)
天下誰人不識君(천하의 그 누구가 님을 몰라 뵈오리까)
惜別
賈長乘馬將欲行(원장님이 말에 올라 떠나시려 하는데)
忽聞院內落淚聲(홀연히 연수원에서 눈물소리 들립니다)
天池淵水深千尺(천지의 연못물이 천길이나 깊다 한들)
不及弟子送汝情(제자들이 전송하는 깊은 정에 미치리까)
(c) 2000, Chollian Internet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1 | 범의거사의 유래 [1] | 범의거사 | 2010.02.16 | 40511 |
340 | [미국연수기] 캠브리지 다이어리 : 서울법대와 하버드로스쿨 | 문유석 | 2010.02.16 | 34296 |
339 | 청주지방법원장 취임 [11] | 퍼온 글 | 2010.02.16 | 22838 |
338 | 땅끝의 봄 | 범의거사 | 2012.05.09 | 22012 |
337 | 퇴임과 취임 [7] | 범의거사 | 2010.02.16 | 20576 |
336 | 법원장이 호떡집에 불낸 사연? | 퍼온 글 | 2010.02.16 | 20091 |
335 | 33년만에 공직 떠난 '청백리' 김능환 선관위원장(퍼온 글) [3] | 범의거사 | 2013.03.06 | 19623 |
334 | 정년퇴임사(이홍훈) | 범의거사 | 2011.06.01 | 19361 |
333 | 고이 영면하소서 | 범의거사 | 2010.02.16 | 18861 |
332 | 흔들리는 억새풀 사이로 | 범의거사 | 2011.10.07 | 182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