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텃골

뜻있는 지사는 이 좋은 계절을 즐기는 대신
향좋은 국화에서 절개를 찾으시는 군요.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뭐가 바른 것인지
애국이 뭔지도 모르는
이 무지랭이.
어찌 감히 봉황의 뜻을 알겠습니까만
글을 읽자니 저 또한 마음이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