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텃골

세월이라는 것이 그렇게 감을 살면서 실감합니다.
지난 여름 그렇게 덥더니 어느새 옷을 껴 입게 되고
그 곱던 마님이 할매가 되는 모습에 자신을 뒤돌아 보게 되고여.

건강하던 분들 노쇠해 지도록 무료 급식을 하셨다니
참 긴 세월 한결같이 봉사를 하고 계신 거구여.

법관님 만은 세월을 모르고 살아야 무료급식소 따듯한 밥이 세상을 배고프지 않게 할 텐데여.

오늘 아침은 법관님 건강을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