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30초의 반전
2013.02.26 20:30
대동강의 얼음도 녹는다는 우수(雨水)도 지나고,
오늘은 봄을 알리는 전령이라도 되듯이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들려 온다.
바야흐로 봄이 오는 길목으로 접어들었다.
그 길목에서 어제는 제18대 대통령이 새로 취임하였다.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의 환경이 녹록하지 않은 터라
새 정부의 어깨가 무거울 테지만,
그래도 희망 섞인 기대를 걸어 보는 것이 범부의 인지상정이리라.
물론 한 술 밥에 배가 부를 수 없듯이
하루아침에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비록 "빨리빨리"에 익숙한 우리 국민이긴 하지만,
때로는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아래 글은 음미할 만하다.
환절기에 감기가 다시 유행이다.
늘 건강에 유의하여야겠다.
우리의 뇌는
쉽게 판단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뇌신경과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은 하루에도 2만여 가지의 상황을 겪는다고 한다.
이토록 많은 상황을 분별하고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빨리 판단하는 성질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래의 동영상은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동영상에 나오는 작가는 D.Westry이다.
4~6분 안에 반전 그림을 그리는 스피드페인팅 작가이다.
인생은 다양성으로 가득차 있어,
나중에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른다.
그게 신이 인간에게 참을성을 선물한 이유이다.
1분 30초짜리 반전그림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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