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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가는 판사들'..

  청주지법 현장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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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지법 판사들이 관내 학생들에게 법원의 역할과 재판의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교육현장으로 나간다.

   23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민일영 법원장은 다음달 7일 충북대학교를 방문, '한 층을 더 올라가라'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또 같은 달 황성주 수석부장판사는 교동초등학교를, 조준호 판사와 김나영 판사는 북일초등학교와 일신여고를 각각 방문, 모교 후배들에게 '법의 정신과 현대사회에서 법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법원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나선다.

   김형진 판사와 김춘수 판사, 손천우 판사, 정택수 판사도 청주ㆍ청원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각각 방문해 학생들에게 법치의 중요성과 사법행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법원을 찾는 학생들에게 재판과정을 보여주며 법원의 기능을 홍보하는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충북대 법과대학 학생들이 다음달 6일 법원을 찾아 재판과정을 방청한 뒤 '판사와 만남' 행사를 갖는데 이어 같은달 12일과 15일 충북 BR어린이집 원생들과 사립 영어교육기관인 서청주SLP 학생들이 법원을 방문한다.

   손천우 공보판사는 "법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법의 날(4.25)을 계기로 여러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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