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창에 기대어

제천지원 격려방문(퍼온 글)

조회 수 16034 추천 수 0 2013.05.01 17:07:18

(직지마을)

 

민일영 대법관님 격려방문

 

민일영 대법관님께서 2013. 4. 30.(화) 오전 11시경 제천지원(지원장 원익선)을 방문하셨습니다.

 

2003년 대법원 재판사무감사 이후 10년간 대법관님을 모실 기회가 없었던 제천지원 가족들은, 2009년 청주지방법원장 시절 인연이 있던 민일영 대법관님의 방문 소식에 기뻐하며, 분주히 귀빈을 맞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전날까지 내렸던 비가 그치고 화창하게 갠 날씨에 법원 앞 정원의 신록(新綠)이 한층 더 깨끗하고 생기있는 듯하였습니다.

 

영동과 충주를 거쳐 이곳 제천까지 오시면서 장시간의 차량 이동에 피곤하실 텐데도, 차량에서 내리실 때부터 환한 미소로 저희 가족들의 영접인사에 화답해 주셨습니다.

 

지원장실에서 모든 법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시면서 접견을 하셨고, 예전 충주지원장 및 청주지방법원장 시절 인연이 있던 가족들의 이름을 기억하셔서 모두를 놀라게 하셨습니다. 청풍명월의 고장에서 근무해서 그런지 제천지원 가족들의 얼굴이 밝게 빛난다는 말씀으로 격려말씀을 시작하셨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기쁘게, 즐겁게, 열심히 일해 달라는 부탁말씀을 하셨습니다.

 

청사순시를 하면서 판사실을 시작으로 모든 사무실과 각 계, 민원실, 법정까지 둘러보셨습니다. 이진혁판사의 집무실에 있는 “守眞志滿”(수진지만, 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뜻이 가득참) 액자를 보며 함께 그 의미를 되새겨 보셨고, 별관 김태흥, 이지영, 권기백 판사의 집무실에서는 목민심서의 한 구절 “廳訟之本 在於誠意” (청송지본 재어성의, 송사를 다룸에 있어 기본자세는 성의를 다함에 있다)을 인용하시면서 재판, 특히 1심 재판을 함에 있어 참을성을 가지고 당사자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판사로서의 제1의 덕목이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기념촬영 후 다시 한 번 직원들과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악수를 하셨고, 환송 후 오찬장소로 이동하여 지원장, 판사, 직원 대표와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더풀한 인생을 파워풀하게 사는 뷰티풀한 사람이 되라”는 위트있는 말씀으로 모두를 웃게 하셨습니다. 그 후 청풍문화재단지를 잠시 들러보신 후 아쉬운 격려방문을 마치셨습니다.

비록 짧은 방문이었지만, 제천지원 가족들은 민일영 대법관님으로부터 많은 격려와 기운을 전해 받고 가르침을 얻는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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