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 인사
2018.01.03 10:10
무술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 개의 기운을 받아 무슨 일이든지 술술 풀리기 바랍니다.
작년에 이곳에 아래와 같은 글을 썼습니다.
지난 병신년이 그야말로 다사다난했고,
나라 안팎으로 거센 파고가 밀려와 힘든 나날이 계속됩니다.
때문에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이 편안한 사람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마음이 안타깝게도 더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안정된 삶,
그것이 단순한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더 이상 이런 휘호를 안 쓰면 좋겠습니다.
이 집을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무술년 원단에
우민거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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