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548
  • Skin Info
안녕하세요. 대법관님, 서강대학교 학생입니다. 감명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말씀대로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음에 목표를 따라 한걸음 한걸음 성실하게 나아가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몇가지 궁금 한 것이 생겨서요.. 제가 요즘 혼자 소설을 쓰고 있는데.. 거기에 필요한 내용이어서요..
법원이나 검찰청에서요
이름이나 주민번호를 치면
그 사람에 관련된 사건들이 다 뜨나요?
판사님, 검사님께서는,
그 사람과 관련된 사건이나 접수한 내역들을 알 수가 있나요?
개명을 한 경우에도 개명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나요?
예를 들어 사소한 소송이나,
등기나 경매 같은 것도
실명이나 주민번호를 치면,
법원에서 다 알 수 있나요? 검찰청에서도요?
그럼 이런 시시콜콜한 질문을 드리게 된 점 너무나 죄송합니다.. ㅠㅠ
혹시 화가 나셨다면 지우셔도 되어요..
늘 존경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범의거사
댓글
2011.10.03 20:53:42
미안합니다.
제가 이런 자리에서 답변드릴 성질의 질문이 아닌 듯합니다.
멋진 소설을 기대합니다.
대법관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가끔씩 홈페이지에 들려서 대법관님의 근황을 살피고 몰래 나가고 했는데(^^), 오늘은 남미 여행기에 매료되어 한참을 헤어나오지 못하다가 매혹된 마음의 흔적이라고 남겨야 될 것같아 이렇게 방명록에 글을 남깁니다. 바쁘신 중에도 삶의 여백을 즐기시는 대법관님의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서리풀 통신을 통해서야 겨우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깨닫는 이 어리석은 중생에게 계속 깨달음을 주시기를 바라오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오겠습니다~
범의거사
댓글
2011.09.15 10:17:09
오랜만이야.
반갑네.
세월은 한 방향으로 흐르지만 계절은 순환한다는 말이 있어.
그 순환의 한 모퉁이에서 자연의 변화를 깨닫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대단한 일이지.
늘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길...
민대법관님, 안녕하세요.
회의 마지막날에 오찬을 함께한 이수진 판사 입니다.
저에게는 어색하고 어려운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법관님께서 재미있고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외국여행 사진을 보러 들렀는데, 제 상상과 달리 황토빛 정취가 물씬 풍기는 홈페이지를 보고 구수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뵐 때까지 건강하세요~
범의거사
댓글
2011.06.19 23:30:34
그 날 수고 많았습니다.
뛰어난 능력을 더욱 갈고 닦아 크게 발전하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며,
늘 건강하기 바랍니다.
서강대 10학번 경영학과 임채인입니다.
한 층 한 층 극기하며 계단을 올라갈 생각은 하진 않고
쉽게 올라갈 엘리베이터만을 찾고 있던 저는
대법관님의 법봉으로 머리를 땅땅땅하고 맞은 느낌이였습니다.
차근차근 계단을 올라가 곧 대법관님이 계신 층에서 뵙겠습니다.
좋은 강연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범의거사
댓글
2011.04.10 21:08:31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한 계단씩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멋지고 보람있는 대학생활 보내십시오.
안녕하세요 대법관님^^ 서강대학교 학생입니다.
제 꿈이 법조인이여서 개인적으로 굉장한 기대와 동경어린 시선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법조관련 이야기를 많이 해 주시지 않아서 처음에는 속상했습니다만
강의를 들은 후 곰곰히 내용을 곱씹어보니
비단 법조계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 전반에 관에서 다시금 열망을 불어넣어주신 법관님의 강연이
그제서야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힘들어도 조금씩 성장하면 언젠가는 저도 모르게 훌쩍 커져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겠죠?
좋은 강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홈페이지가 참 정감어립니다^^ 대법관님이 운영자라고 모르고 오는 사람들은 절대 모를 것 같네요:)
범의거사
댓글
2011.04.09 20:48:55
수강생의 분포가 워낙 다양하여 법조에 관한 이야기를 의도적으로 줄였는데,
그게 잘못된 판단이었나 보네요.
차근차근 계단을 올라가면 어느 새 큰 사람이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멋진 학창생활을 보내고, 장래 훌륭한 법조인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