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장님 안녕하세요 김미정 기자입니다^^
잘 지내시죠?
오늘 판결문 보러 법원 갔었는데 원장님이 소화가 잘 안되신다고 한의원에서 약을 놓고 가는 것을 봤습니다.
괜찮아지셨나요? 이제 대법관님이신데 더 건강하셔야죠..
그동안 청주지법과 충북, 그리고 지역의 어려운 이들 많이 챙겨주시고 아껴주셔서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했습니다.
산남사회복지관 도시락 배달봉사도, 매월 100만원씩 나누는 한사랑 나눔 캠페인도, 직원들에게 호떡에 옥수수에 인정을 베풀었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충북지역 산을 다 못 돌아보시고 가시게 돼서 아쉽지만 시간 나시면 종종 충북도 찾아주세요^^
앞으로도 올곧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대법관후보로 제청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중부매일 김미정 드림
안정호 재판연구관입니다.
산따라길따라에 처음 게시된 글이 1999. 4. 4.자이더군요.
이제 몇달 후면 10년이 됩니다.
사진과 글 속에 우리 강산에 대한 깊은 사랑이 담겨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기에다가 함께 하였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지난 10년을 돌아보았습니다.
스치듯 지나온 세월이 아쉽기만 합니다.
오늘이 2008년의 마지막날이라서 더욱 감회가 깊은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또 다른 10년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입니다.
혹시 10년 후면 제2의 산따라길따라가 생겨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늘 후배들에게 말씀과 행동으로 본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따뜻한 사랑과 인정을 느끼게 해주시니 또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10년보다 더 풍성한 산따라길따라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안정호 올림
관장님께.
예전에 언젠가 제가 지방근무를 시작하기 전
부장님의 홈페이지를 방문한 적이 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그동안 잊고 지내다가
보내주신 신년인사를 보고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
신선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인상깊은 장소네요.
멋지게 새단장도 되었구요.
저는 관장님께 단순히(?) 옆반 연수생이나 옆부 배석이었던 관계로 ^^
연락을 드리거나 하지 못하였지만,
직접 보내주신 메일에 용기를 내어
틈틈이 방문하여
젊음과 열정, 여유와 지혜를 엿보고
방명록에 소식도 전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범의거사의 소식은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을지요?
방명록을 쭉 읽다보니 소식메일이 있다는 얘기가 있네요.
여기에 제 메일주소를 공개하기도 그렇고 해서
일단 여쭈어 봅니다.
그럼 다가오는 신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나날이 번창하는 홈페이지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