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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날은 이제 오후 4시만 되면 깜깜해지기 시작하여 5시 정도만 되어도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어둠이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절약정신이 몸에 밴 독일 사람들의 저녁은 우리나라의 저녁보다 훨씬 어둡습니다.
시컴해진 바깥을 보면서 무료하던 중 아이들과 실갱이를 하다가 문득 도서관장님(제가 멀리 있어서 도서관으로 옮기신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의 홈페이지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와보니,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컴퓨터 속에 자연이 펼쳐져 있어서 셔-언하기 그지없습니다. 산따라 길따라 가시다가 홀연 또다시 독일까지 오실 일은 없으신지요.
저는 게을러 이제야 오게 되었지만, 와서 보니 거처에 방문자가 너무 많아 발디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는 분들 모두에게 마음의 평안을 나누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 .
한국보다 무려 8시간이나 더디 사는 (살기는 좋지만, 말이 좀 안통해서 쪼꼼 곤란한) 먼 타향에서
손진홍 판사가 금방 다녀갔습니다.
시컴해진 바깥을 보면서 무료하던 중 아이들과 실갱이를 하다가 문득 도서관장님(제가 멀리 있어서 도서관으로 옮기신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의 홈페이지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와보니,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컴퓨터 속에 자연이 펼쳐져 있어서 셔-언하기 그지없습니다. 산따라 길따라 가시다가 홀연 또다시 독일까지 오실 일은 없으신지요.
저는 게을러 이제야 오게 되었지만, 와서 보니 거처에 방문자가 너무 많아 발디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는 분들 모두에게 마음의 평안을 나누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 .
한국보다 무려 8시간이나 더디 사는 (살기는 좋지만, 말이 좀 안통해서 쪼꼼 곤란한) 먼 타향에서
손진홍 판사가 금방 다녀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