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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날은 포근한 봄 날씨입디다.어느덧 겨울이 지나가고,

부산 남쪽에는 붉은 동백꽃이 듬성듬성 피었습니다.

 

저는 며칠 전에 마이산을 다녀왔습니다. 애초에 오르기로 했던

한라산 백록담 산행이 나의 예외적인 일이 생겨 취소되는 바람에

제주 섬보다는 좀 못하지만 비교적 가까운데다, 산이름이 독특한

마이산도립공원을 선택 하였습니다.

 

조선 시대 태종이 남행 (南幸) 하여 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마이산이라

이름지었다 한다. 지금은 속칭으로 동쪽을 수마이산 (678m) , 서쪽을 암마이산 (685m)

이라고도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조)

 

출발한지 다섯 시간 걸려 강정교-보흥사- 탄금봉- 고금봉-비룡대-봉두봉-마이탑사-은수사-

북부주차장에 도착했다.

아쉬운 게 있다면 눈 덮인 고즈넉한 산행이었으며, 하는 달콤한 생각이 굴뚝 같았는데,

내리 너덧 시간을 오르락내리락해도 싸락눈도 내리지 않았다.나 원 참, 기가 막혀서-------.

감사합니다,  끝.

  2. 2 (일) ,  두  꺼비  올림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 고-요

우리  우리 설 날-은 오늘 이 래 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 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호사 내-시-고

우리들의 절받기 좋아 하세요

 

'설날'  윤  극영 요.곡

 

(*노래가 철철 넘치는 환경에서 산다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지만

대중가요 팝송의 범람으로 어떤 때는 피로감마저 느낀다.

우리의 동요도 널리 보급돠고 자주 불려질 때 더욱 건전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두 꺼비  드림

 

 

 

 

 

 

 

 

 

희망을 가득 안고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1월 11일 두  꺼비 올림

관리자
댓글
2014.01.11 17:06:50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의 기도

 

새해에는 너무 많이 들어서 겉돌기만 했던 좋은 말들이

이제는 우리 삶속에 뿌리 내리고

열매 맺힐수 있는 결실의 한 해가 되게 하소서.

 

새해에는

우리 안에 있는 모든 것들과

우리 밖의 모든 인연이 따뜻하고 안온함으로 만나게 하소서.

 

새해에는

우리 거사님께 더욱더 건강과 행복을 주소서.

 

범의거사
댓글
2013.12.31 09:24:49

    감사합니다.

    갑오년 새해에도 푸른 말처럼 건강하게 질주하시기 바랍니다. 

송구 영신(送舊迎新), 건강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