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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민희경입니다

방문하면 방영록에 싸인-인하라셔서 들렀는데

사실 이렇게  댓글?은  처음  써 봅니다

매일  바쁘다바쁘다하면서 살고있는데

이곳에 들어와 보고 문제는 바쁜게아니라 각박한거라고

깨달았습니다

항상 좋은글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만간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규현 원장님과 인연으로  이 곳까지 찾아오게되었네요  
기억하실란가만은 혹 박규현 원장님의 카페에 종종 드나들고 글을 남겼던 wimsy 김수영입니다 
그 시절  그 곳은 사랑방 같고 차향이 그윽한 다방 같고  좋은 음악과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나누던 곳이었는데
레지던트 생활 끝내고 상경하고 현실에서 바둥거리다보니 잊히고 먼곳이 되버렸네요
범의거사님 다시 반갑습니다
 
어제 출근 길 신호 대기에 기다리던 중 들리던 자동차 루프에 떨어지던 빗소리를 들으니 아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성을 닫고 살아 버린 수년이 흐른거 같고,  박규현 원장님과  연희동과 우드스탁에서 즐거이 시간을 보내던 추억도 떠오르고.
 
좋은 시절에 즐겨 듣던  노래인데,  이외수 님의 시를 가사로 한 가을비가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가을비
 
사랑하는 그대
이제 우리 다시 만나면
소중한 말은 하지 말고
그저 먼 허공이나 바라보다 헤어지기로  할까
귀신도 하나 울고 가는
저녁 어스름
마른 풀잎 위로
가을비가 내린다
 
범의거사
댓글
2013.11.04 18:56:45

반갑습니다.

이제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계시나 보네요.

건승을 빕니다.

가을비 시가 참으로 멋집니다.^^

존경하옵는 범의거사님께.

 

즐거운 한가위 명절입니다.

행복한 추석을 온 가족과 함께 즐기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 정성 올림 -

범의거사
댓글
2013.09.23 11:20:48

한가위명절 잘 보내셨나요?

홈피 재구축 작업이 이제야 완성되었습니다^^ 

존경하옵는 거사님께.
저도 다음 주말에 구병산 산행을 신청하였습니다.

구름사이로
병풍처럼 솟아있는 저기 저
산은 또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까.

거사님과의 산행이 무척이 기다려집니다.
그런데, 거사님
아프리카 기행문은 언제쯤 저희가 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9월로 접어드니 새벽 공기가 한층 더 선선합니다.
연일 34도를 웃도는 여름이 있기에 가을의 향기가 그토록 애닯도록 절실했습니다.
"가을 산에는 문 걸어 잠그고 간다."고 했는데------ 언제쯤 가세요? 오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범의거사
댓글
2013.09.04 10:04:55
안녕하세요.
다음 주말에 충북알프스 구병산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