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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 홈피 구경 잘하였습니다. 한울을 누님이라 부르는 강릉촌놈(현재는 수원에 기거함)입니다. 2월스무하루날 저녁 전화드렸더니만 거북이 조모께서 받으시더군요. 민사소송절차(1심판결이후)관련 복잡한것이 잘 정리,정돈되지 않아 답답함을 풀어보려고요. 문외한이 민사소송실습문제 풀이가 장난이 아닌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부장님, 벌써 누군가 축하 메시지를 남기셨군요.신문지상에서 부장님의 성함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홈페이지를 방문하였습니다.(시간이 오래되어 홈페이지 URL이 가물거릴 만도 한데, 도메인 네임 잘 만드신 것 같아요. 잊어먹지 않고 바로 찾아올 수 있는 것을 보면...)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더욱 건강하십시오.

2003/02/07 - 범의거사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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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8 17:14:47
URL을 잊지 않고 있다가 이렇게 찾아주니 감사!
한양에 가거든 반가운 얼굴들끼리 한 번 봅시다.

서울 진입을 환영합니다.

2003/02/05 - 주인장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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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8 17:14:05
감사합니다.
서울 가서 뵙겠습니다.
절에 많이 가 보았지만 절에서 자기는 처음이야 특히 향토방에서 말이야.....                                             따스한 온돌방,                                              훈훈한 방 분위기,                                          주지 스님의 친절함,
상큼한 아침 공기,
산사 주위의 수려한 경관,
부처님의 자비로은 자태,
좋은 친구,
기차 여행의 편안함....
오랜만에 즐겁고 뜻깊은 여행이었어
2003/01/23 - 주인장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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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8 17:13:20
有朋이 自遠方來하니 不亦樂乎아라!
소생도 즐거웠다오.
오늘 벌꿀님의 홈에서 보고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아직 조금밖에 못 보았지만
여러모로 재미있고 유익한 것 같습니다.

거사님의 취미가 여행이라셨는데 저의 남편도 취미가 여행, 등산입니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가을의 향기)  
거꾸로 간 길(유명산)  을 먼저 읽었습니다.

몇년 전에 유명산에서 일박하고 등산한 적이 있었는데
저희도 거꾸로 등산을 하였지요.

산을 오를 때는 더위속에 계속 오르느라고 힘들었는데
어떤 어린 아이가 오르기는 힘들고 앞서 가는 사람이 원망스러웠던지
'앞에 가는 사람은 도둑놈,뒤에 가는 사람은 순경'
이라고 하는 바람에 한바탕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려올 때는 계곡으로 내려왔는데, 장마끝이라 물이 불고 두발을 디디기도 좁은 미끄러운 바위길의 연속인데 ,
가끔 길이 끊기고 계곡을 건너려면 이끼로 미끄러운 바위를 간신히 건너뛰며 불안에 떨었었지요.

힘이 빠진 다리는 떨리며, 어서 이 길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무슨 임꺽정인가 산도둑인가 ? 왜 이런 길로 왔느냐고 똑 같이 초행인 남편에게 불평을 하였었습니다.

거사님의 글을 읽고 보니, 거꾸로 간 등산이었군요.
시간 나는대로 다른 여행기도 읽어 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03/01/14 - 범의거사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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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8 17:12:36
누옥을 찾아주시고 좋은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서 유명산에 갔을 때 고생했던 추억이 되살아나는군요.

앞으로도 좋은 글을 부탁드립니다.

다시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