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548
오늘 벌꿀님의 홈에서 보고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아직 조금밖에 못 보았지만
여러모로 재미있고 유익한 것 같습니다.
거사님의 취미가 여행이라셨는데 저의 남편도 취미가 여행, 등산입니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가을의 향기)
거꾸로 간 길(유명산) 을 먼저 읽었습니다.
몇년 전에 유명산에서 일박하고 등산한 적이 있었는데
저희도 거꾸로 등산을 하였지요.
산을 오를 때는 더위속에 계속 오르느라고 힘들었는데
어떤 어린 아이가 오르기는 힘들고 앞서 가는 사람이 원망스러웠던지
'앞에 가는 사람은 도둑놈,뒤에 가는 사람은 순경'
이라고 하는 바람에 한바탕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려올 때는 계곡으로 내려왔는데, 장마끝이라 물이 불고 두발을 디디기도 좁은 미끄러운 바위길의 연속인데 ,
가끔 길이 끊기고 계곡을 건너려면 이끼로 미끄러운 바위를 간신히 건너뛰며 불안에 떨었었지요.
힘이 빠진 다리는 떨리며, 어서 이 길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무슨 임꺽정인가 산도둑인가 ? 왜 이런 길로 왔느냐고 똑 같이 초행인 남편에게 불평을 하였었습니다.
거사님의 글을 읽고 보니, 거꾸로 간 등산이었군요.
시간 나는대로 다른 여행기도 읽어 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아직 조금밖에 못 보았지만
여러모로 재미있고 유익한 것 같습니다.
거사님의 취미가 여행이라셨는데 저의 남편도 취미가 여행, 등산입니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가을의 향기)
거꾸로 간 길(유명산) 을 먼저 읽었습니다.
몇년 전에 유명산에서 일박하고 등산한 적이 있었는데
저희도 거꾸로 등산을 하였지요.
산을 오를 때는 더위속에 계속 오르느라고 힘들었는데
어떤 어린 아이가 오르기는 힘들고 앞서 가는 사람이 원망스러웠던지
'앞에 가는 사람은 도둑놈,뒤에 가는 사람은 순경'
이라고 하는 바람에 한바탕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려올 때는 계곡으로 내려왔는데, 장마끝이라 물이 불고 두발을 디디기도 좁은 미끄러운 바위길의 연속인데 ,
가끔 길이 끊기고 계곡을 건너려면 이끼로 미끄러운 바위를 간신히 건너뛰며 불안에 떨었었지요.
힘이 빠진 다리는 떨리며, 어서 이 길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무슨 임꺽정인가 산도둑인가 ? 왜 이런 길로 왔느냐고 똑 같이 초행인 남편에게 불평을 하였었습니다.
거사님의 글을 읽고 보니, 거꾸로 간 등산이었군요.
시간 나는대로 다른 여행기도 읽어 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