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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그 동안 건강하신지요...
홈피에 들려서 남기신 글 잘 읽었습니다. 
한동안 쉬다 새학기 시작된 탓인지 가족들 모두가 피곤한 표정들입니다. 아마도 한두 주 더 지나면 나아지겠지요.
서로 얼굴을 마주한 것이 꽤 오래된 것 같군요. 이번 겨울 방학때나 서로 만날수 있을런지요. 스케줄을 잘 조종해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교수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관하씨 대신에 여자친구인 제가 인사말씀 올립니다.*^^*
워낙 벽지로 가서 그런지 인터넷을 쓰기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읍내로 나가야 한다나요

청첩장이 나오면 따로 뵙고 인사말씀 여쭐려고 그랬는데
먼저 결혼소식 아시고 홈페이지에 글도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겨울 스키장에 갔을때 첨 뵜었었는데 너무 자상하게 
잘해주셔서 그런지 꼭 제 은사님같은 착각을 제가 하고 있네요.

결혼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청첩장이 나오게 되면 꼭
함께 인사드리러 갈께여

몸 건강히 안녕히 지내세요  

방금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했는데 앞 글과 관련된 두 가지의 흥미로운 책을 발견했어요.


김상철이라는 분이 쓴 "저급한 '도올 비판'을 비판한다'와
같은 작가의 "노자 제대로 읽기"에요.


저도 솔직히 level을 따지는 것이 상당히 좋지 않은 태도임을 알면서도
이경숙씨의 비판은 비판에 목적이 있다기 보다 딴지나 웃음에 주목적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에요.


오히려 이경숙씨가 '더' 노자 text를 왜곡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에요.
한자 뜻을 오히려 더 무시한 경향이 있는 것 같거든요.


스스로 대한민국의 老子 챔피언이라고 자청했던 도올인지,
도올을 3류 코미디언이라고 치부한 이경숙씨인지,
둘 다 헛소리 하고 있다고 싸잡은 김경태씨인지,
아니면 노자를 제대로 읽고 있다는 김상철씨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는 게 오히랴 당연한 귀결일지도 모르겠네요.

담벼락에 낙서를 해보구 싶었는데...
방랑시인이라는 필명을 쓰시는 또다른 분이 계셔서......*^^*


낙서장에 판사님께서 노자를 웃긴 남자(이경숙 著)란 책을 말씀해 주셨는데,
오늘 시티문고에 가서 책을 읽다가 


"노자를 팔아먹는 남자 그 남자를 팔아먹은 여자"라는 책을 발견했어요.(김경태 저 | 시간과공간사)
 

도올 선생과 이경숙 씨를 동시에 비판했는데,
경숙 여사, 혹은 경숙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이경숙씨에 대한 비판에 무게를 싣고 있더라구요.


老子에 대한 해석, 그에 대한 반론, 그에 대한 또다른 반론...
도올과 이경숙씨, 김경태씨의 글을 읽으며 시간 가는 줄 몰랐죠.
각 챕터마다 정리가 되어있거든요.
맨 처음에 김경태 자신의 "올바른 해석"을 서놓고, "도올의 해석",
"경숙의 해석"을 써놓았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김용옥 선생의 의견이 그래도 가장 잘 들어 맞는 것 같은데, 글쎄요...워낙에 식견이 좁은 저인지라...


한 번쯤 가볍게 읽어보시면 괜찮으실 듯 해요..*^^*

아래꺼는 인터넷 서점에서 퍼 온 저자의 말이에요.



[저자의 말]

한 남자가 노자를 떠벌이며 대중의 스타로 자리매김하더니 얼마 뒤에는 그 남자를 팔아먹는 여자가 등장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노자님을 대중의 관심 안으로 끌어들인 노력만큼은 가히 박수받을 만한 일이다.

그러나 그들의 <도덕경> 해석은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헛소리들로 채워져 있다. 경전을 해석할 때는 그 말씀을 하신 성인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그러한 성인의 마음을 알기 위해선 성인이 깨달은 진리를 함께 깨닫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진리의 오묘한 세계를 알지도 못한 채 글자만 가지고 심오한 진리의 세계를 해석하려고 하니 엉뚱하게 꼬이고 마는 것이다. 이에 필자는 지금까지 잘못된 <도덕경>의 해석서들을 발표한 많은 이들에게 제대로 된 해석의 표본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도덕경>의 진정한 뜻은 무엇인지, 노자님이 전달하시고자 한 깊은 뜻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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