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는 봄꽃들이 앞다투어 화려한 교향악을 연주하는데, 이곳은 아직도 삭풍이 몰아치는 겨울인가요? 아무리 업무가 과중하다지만, 2001년하고도 100일이 지나도록 산행도 한 번 못 가신단 말입니까? 흐드러진 영취산의 진달래유혹도 별 무자극이라면, 그대의 감성도 이젠 한 풀 꺾인 것은 아닐런지요? 이 글을 받고도 산따라 길따라에 변화가 없다면, 다음부터는 방문을 삼갈까 하옵니다. 흑흑.... 통촉하여 주옵소서. 삼천리 나그네 일동
k421007
2010.02.18 15:58:04
범의선생은 요사이 어느 산 어느 산골을 헤매이는지요? 가거나 가지 않거나 모든 곳이 구석진 곳-아름다운 곳이 아닐지요?
그런데 우리 경준이와는 언제 대화할 수 있는지요? 아니 '우리 경준'이라는 표현은 잘봇된 것이지만..
제자 재영
2010.02.18 15:56:51
선생님, 이제부터 제자의 금강산 강의입니다. 아시겠지만,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에서...^^ 사실은 제가 쓰면서 공부할려구요...^^ 금강산은 여러 이름이 있는바, 봄에는 금강산..여름에는 봉래산..가을에는 풍악산..겨울에는 개골산..입니다... 여기까지는 쉬웠죠? 그럼, 영어로는 뭘까요????? 5 4 3 2 1 'Diamond Mountain'
그런데, 선생님...저기 담벼락에 낙서를 할 수가 없습니다. '쿼리식 연산자 오류(???)라나요...^^
제자 재영
2010.02.18 15:56:27
선생님, 잘 계셨습니까?
어제 다음에 가입하고 들은 바가 있어서 들어와 보니 선생님 홈피가 있군요...^^ 지금 재판하시느라고 힘드시겠어요.. 저도 오늘 아침 9시 이전에 두번째로 자리 맡아 놓고 형사변론을 일찍 끝내고 돌아왔습니다...^^ 법정 다니다 보니 아직은 서툴러서 이것저것 실수도 하고...머리만 긁적긁적할 때가 많습니다.
이제 선생님 방을 이곳 저곳 마니 다녀봐야겠습니다.. 조만간에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선생님 건강을 빌면서...
제자 재영 올림
眞山
2010.02.18 15:56:01
범의거사님 홈페이지를 재미 있게 열람하였습니다. 자취를 남기는 것이 예의인 듯 싶어 이 글을 씁니다. 다음에 부석사에 들러실 기회가 있어 연락을 하시면 같이 勤日 큰스님의 말씀을 듣고 차를 마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진산 장 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