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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도

2012.12.30 23:22

범의거사 조회 수:14858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임진년의 해가

어느새 서산 너머로 저물어 가고 

계사년의 새 해가 코 앞에 다가왔다.

 

어제 진 해와 오늘 떠오르는 해가 다를 게 없지만,

그리고

영겁의 시간을 인위적으로 나누어 놓은 한 토막의 순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그 해가 바뀔 때면

언제나처럼

되돌아 봄의 아쉬움과 내다 봄의 설렘이 교차한다. 

 

누군가처럼

은혜에 감사드리고,

계사년에는

그저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이 편안하길  

소망하여 본다.

 

 

어느 기도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말로만 용서하고
마음으로 용서 못한 것이
부끄럽습니다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이 편안하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또 새로운 한 해가 오네
반가워하면서

다시 시작하는 설렘으로
희망의 노래를 
 불러 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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