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어느 기도

2012.12.30 23:22

범의거사 조회 수:14850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임진년의 해가

어느새 서산 너머로 저물어 가고 

계사년의 새 해가 코 앞에 다가왔다.

 

어제 진 해와 오늘 떠오르는 해가 다를 게 없지만,

그리고

영겁의 시간을 인위적으로 나누어 놓은 한 토막의 순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그 해가 바뀔 때면

언제나처럼

되돌아 봄의 아쉬움과 내다 봄의 설렘이 교차한다. 

 

누군가처럼

은혜에 감사드리고,

계사년에는

그저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이 편안하길  

소망하여 본다.

 

 

어느 기도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말로만 용서하고
마음으로 용서 못한 것이
부끄럽습니다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이 편안하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또 새로운 한 해가 오네
반가워하면서

다시 시작하는 설렘으로
희망의 노래를 
 불러 봅니다.
 
건강하세요~~!!!


 

이 게시물을
  • Twitter
  • Facebook
  • Delicious
목록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 마음의 문을 열어 두라 범의거사 2013.01.31 10289
178 부양의무의 순위(퍼온 글) 범의거사 2012.12.31 10696
» 어느 기도 범의거사 2012.12.30 14850
176 판소리의 희로애락에 빠졌다(퍼온 글) [1] file 범의거사 2012.12.15 11481
175 작은 것에서 찾는 행복 범의거사 2012.12.08 12819
174 조금은 부족한 듯이... file 범의거사 2012.10.25 16251
173 거울 속의 모습 file 범의거사 2012.09.23 12045
172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 file 범의거사 2012.08.25 9015
171 ‘대법관 빌려쓰기’ 범의거사 2012.07.26 10557
170 퇴임사(박일환, 김능환, 안대희, 전수안) [4] 범의거사 2012.07.11 14885
첫 페이지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끝 페이지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