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 원각사, 민일영 전 대법관과 '점퍼 나눔' (퍼온 글)
2021.12.17 22:22
(BTN 2021. 12. 17.자.)
종로 원각사, 민일영 전 대법관과 '점퍼 나눔'
〔앵커〕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를 전하는 원각사 무료급식소가 이번 겨울에도 어르신들에게 점퍼를 무료로 나눴습니다. 민일영 전 대법관과 법무법인 세종이 올해도 나눔에 동참했습니다. 현장에 최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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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보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보존돼 있어 이름 붙은 탑골공원.
공원에 있던 왕실원찰 원각사의 이름을 이은 사회복지원각이 4년째 이어오는 자비의 점퍼 나눔 현장입니다.
어제 열린 행사에 서울대학교병원이 겨울 점퍼를 300장 지원했습니다.
또한 사단법인 나눔과이음과 개인이 장갑과 목도리를 400개 후원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나눔행사에는 사회복지원각과 민일영 전 대법관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세종의 직원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민일영 / 전 대법관·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원래 매년 점퍼를 해 왔는데 올해는 점퍼에다가, 보니까 어르신들이 목도리와 장갑을 하면 따뜻하겠다 싶어서 올해 목도리·장갑·모자를 추가했습니다.)
민 전 대법관은 이에 더해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빵도 400인분을 준비했습니다. 빵은 무료급식소에서 준비한 도시락, 음료, 반찬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방한 옷가지와 음식을 손에 든 어르신들은 연신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수혜어르신(이 옷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혜어르신(이 옷 입고 따뜻하게 잘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 전 대법관은 목도리를 직접 어르신들에게 둘러주기도 하며 온정의 손길을 건넸습니다.
비한 점퍼 300벌과 장갑·목도리 400장은 금방 동이 났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모두에게 돌아가지 못했고, 받지 못한 어르신들은 아쉬움을 안고 돌아섰습니다.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어려운 이웃이 더욱 힘들어지는 이번 겨울, 사회복지원각을 비롯한 단체들이 자리이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http://m.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69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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